‘아이유 유튜브 채널’에서 아이유가 출연해 골든디스크 어워즈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특히 무대 위에서 당황했던 모습부터 길몽을 꿨다는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21일 방송된 유튜브 채널 ’이지금[IU TV]-토요일 토요일은 아이유’가 그려졌다.
이날 아이유는 골든디스크어워즈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 특히 ‘celebrity’ 무대에 대해 그는 “All밴드로 진행, 셀럽도 셀럽이지만 ‘라일락’이 7, 80년대 콘셉트였다”면서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가요무대 감성인데 적성이라 느꼈다, 방금 골든 디스크 관계자분들이 나와 정말 무대 좋았다고 박수 쳐주셨다”며 뿌듯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제작진은 어떤 상을 원하는지 질문, 아이유는 “상을 가릴 수 없어, 다 좋다”고 하자 제작진은 “상상이상 상 주겠다”고 했고 아이유와 말장난을 이어갔다.
이때, 아이유는 올해 신년운세를 언급하며 “닭띠들은 공을 남에게 돌리지 말라고 하더라 , 자기 공은 자기가 챙기라고 했다”면서 “이제 상 받으러 간다, 무슨 상이든 상상 이상보다 좋길 바란다”며 유쾌하게 받아쳤다.
아이유는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을 받았다 아이유는 트로피를 야무지게 챙기며 카메라를향해 손을 흔들었다. 이어 대기실로 돌아온 아이유는 “꿈을 꿨다, 1월 2일 쯤 ? 연초에 길몽을 꿨는데 장난 아니었다”면서 “나 꿈 잘 꾸지 않나”라며 기분 좋아하기도. 제작진이 꿈에 대해 궁금해하자 아이유는 “안 돼, 엄마한테 혼나 엄마가 효력이 없어진다고 꿈 꾼거 어디서 얘기하지 말라고 했다”면서 “그게 맞았다 밝혀지면, 그때 무슨 꿈인지 말씀 드리겠다”고 해 더욱 궁금증을 배가 시켰다.
이어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 수상을 앞두고 아이유는 한 껏 긴장한 모습. 아이유는 “떨리는 상상이상 상”이라며 무대 위로 올랐다.이어 세 MC 이승기, 이다희, 성시경이 서있자, MC세 사람의 직관에 당황한 모습. 아이유는 “더 떨린다”며 긴장했다.
그러더니 결국 무대 뒤에서 길을 못 찾은 듯 눈치보며 무대 위에 미아(?)가 됐다. 우여곡절 끝에 내려온 아이유에게 제작진은 “무대 욕심 놀랐다”고 하자 아이유는 “ MC 세 분이 내옆으로 오는지 몰라, 소감을 해도 되나 싶었다”면서“무슨 정신으로 한 지 몰라 MC세분이 들어와서 수상소감 최초로 포기할 뻔, 너무 민망했다”며 당황한 이유를 전했다.
이어 아이유는 “다행히 배려해줘서 무사히 했다, 아직 못한 말은 한 가득이지만 그래도 다 알아주시겠죠?”라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도 전했다.
특히 제작진이 재차 길을 잃었다고 강조하자 아이유는 “이거 억울하다, 길 잃은거 아니다”면서 “나에게 그냥 서있으라고 해, 방송 끝날 때까지 뒤에 서있으라고했다”며 억울해했다. 아이유는 “근데 구도상 너무 이상할 거 같더라, 이게 맞는 건가? 옆에 보니 그냥 거기 있으라고 했다”면서“무대에 미련남은 아이유로 보일 것 같아 들어가도 되냐니까 들어가도 된다더라”며 길 헤맨 것이 아닌 지도를 받았다 해명했다.
무엇보다 이날 상을 3개나 수상한 그는 “상이 무거워진게 맞아, 다른 가수들에게 설문조사 해보고 싶을 정도,세개나 받으니 이걸 잠깐 드는데도 팔이 빠질 뻔 했다”면서 “이 것이 바로 큰 상의 무게다”며 여전히 긴장된 모습으로 겸손한 태도를 보여 눈길을 사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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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