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선수단 평점 최악... '결승골' 첼시 지예흐, 만점에 가까운 평점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2.01.24 03: 48

토트넘과 첼시 선수단의 희비가 엇갈렸다.
토트넘은 24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첼시와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경기를 치러 0-2로 패했다.
이날 결과로 토트넘은 승점 36, 리그 6위 제자리걸음을 했다. 반면 승점 47점을 기록한 첼시는 2위 리버풀(승점 48)을 바짝 추격하는 3위가 됐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첼시는 후반 2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오른쪽 박스 모서리 근처에 있던 하킴 지예흐가 공을 세워놓고 마음 놓고 찬 슈팅이 그대로 토트넘 골문 안쪽으로 빨려들어갔다. 원더골이었다.
후반 9분 첼시가 추가골을 넣었다. 프리킥 찬스에서 실바가 헤더골을 작렬했다. 전반전에 케인의 골을 영리하게 반칙으로 막아 세운 실바는 후반엔 직접 골을 넣으며 역시 베테랑 다운 면모를 보였다.
토트넘은 만회골을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다. 경기는 첼시의 두 골 차 승리로 마무리됐다. 
유럽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가 부여한 평점을 살펴보면 토트넘 선수들은 전멸했다. 토트넘 내 가장 높은 점수가 해리 윙크스의 6.9였다. 해리 케인은 6.37에 그쳤다. 
반면 첼시의 첫 번째 골 주인공 지예흐는 9.21 고평점을 받았다.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이다. 토트넘에서는 평점 7점을 넘긴 선수가 단 한 명도 없었지만, 첼시에선 7명의 선수가 평점 7점을 넘겼다. /jinju217@osen.co.kr
[사진] 2022. 01.24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