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덕분에 승점 3점 챙겼다."
보르도는 23일 보르도에서 개최된 ‘2021-22 리그앙 22라운드’에서 황의조의 해트트릭 폭발에 힘입어 스트라스부르를 4-3으로 제압했다. 승점 20점이 된 보르도는 19위서 16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황의조가 제대로 사고를 쳤다. 황의조는 전반 17분 문전 앞에서 쇄도하며 오른발을 갖다 대 선제골을 뽑았다. 황의조는 전반 39분 특유의 왼발 감아차기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황의조는 시즌 8호골이자 리그앙 26호골로 박주영의 아시아선수 프랑스리그 최다골(25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황의조는 후반 45분 오른발로 세 번째 골까지 뽑아 ‘첫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그는 단숨에 리그 7,8,9호골을 신고했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황의조에게 퍼펙트 평점 9.5를 부여했다.
경기 후 외신 ‘리퀴프’에 따르면 보르도의 블라디미르 페트코비치 감독은 “(황의조 골 덕분에) 우리가 가장 원했던 승점 3점을 획득할 수 있었다. 상대보다 우리가 더 열심히 뛰었다. 윈윈했다"고 좋아했다. /jinju217@osen.co.kr
[사진] 보르도 SNS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