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이적설' 정상빈, 수원 요청으로 황선홍호 하차 [공식발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1.24 16: 52

정상빈(수원 삼성)과 김세윤(경남 FC)이 각각 구단 요청, 부상을 이유로 U-23 대표팀에서 하차한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U-23 대표팀은 제주도에서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6월 개최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과 9월에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대비한 전지훈련이다.
지난 10일 제주자치도 서귀포시에서 훈련을 시작한 대표팀은 오는 29일까지 훈련을 펼친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정상빈과 김세윤이 금일 제주 훈련에서 소집 해제된다. 김세윤은 부상을 당했음여, 정상빈은 소속 구단의 요청에 따라 결정됐다"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수원에서 두각을 나타낸 정상빈은 최근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 원더러스 이적설이 불거졌다. 울버햄튼이 정상빈 영입을 원했고 수원도 대승적인 차원에서 그의 이적을 허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이번 대표팀 하차는 이적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 
한편 김세윤은 2019 FIFA U-20 월드컵 멤버로, 2018년부터 대전 하나시티즌에 몸담았지만 올 겨울 경남 FC로 이적했다. /10bird@osen.co.kr
[사진] KF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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