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푸른 방패' 불투이스 영입...2024년까지 [공식발표]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1.24 17: 39

수원삼성이 불투이스(31)를 영입했다.
수원삼성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K 리그 1 베스트 11 수비수 데이브 불투이스가 올시즌 박건하호에 합류했다. 불투이스는 24일 구단과 계약에 합의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네덜란드 국적의 불투이스는 네덜란드 1부리그 헤렌벤 SC 에서 뛰다 2019년부터 K리그 무대에서 3년간 활약한 베테랑 수비수다. 특히 지난해 K리그1 에서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등 국내 최고의 수비수로 평가받는다.

[사진] 수원삼성 제공

192cm의 장신을 바탕으로 한 높이와 파워는 물론이고, 공격전개 능력에서도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세트피스 시 득점력도 갖추고 있어 지난 시즌 3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수원삼성은 계약 만료된 헨리의 공백을 메우고, 주장 민상기-장호익-이한도 등과 함께 강한 수비라인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불투이스는 ”한국으로 다시 돌아와 수원삼성으로 이적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 이미 SNS 를 통해 많은 팬들에게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라며 “멋진 경기장에서 팬들, 동료들과 함께 뛰기를 기대하고 있다. 수원이라는 클럽이 성공적인 시즌으로 이끌 수 있도록 내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불투이스는 24 일 남해 전지훈련 캠프에 합류,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reccos23@osen.co.kr
[사진] 수원삼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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