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나 윤혜진이 네티즌의 지나친 관심에 슬기롭게 대처했다.
윤혜진은 23일 SNS에 "'심야괴담회' 볼 준비, 무서운 이야기는 언니들이랑 보는 게 국룰"이라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배우 엄태웅과 윤혜진 부부의 집에 딸 지온과 친한 아이 2명이 놀러온 풍경이 담겼다. 이에 지온이 친한 친구들과 TV 시청을 준비하는 모습이 담겨 시선을 모았다.
이와 관련 윤혜진은 "부모님은 아이들 드랍만 하고 가시고 언니 두 명만 들어왔어요. 인원제한 안 걸려요. 알아서 잘 할게요. 디엠 X"라고 덧붙였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사적 모임에 대한 인원 제한이 실시되고 있는 상황. 네티즌 일각에서 윤혜진 집의 풍경을 두고 인원제한 위반을 지적하며 SNS로 다이렉트 메시지(DM, 디엠)를 보낸 것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상황. 자칫 논란으로 불거질 법한 예민한 상황에 슬기롭게 대처한 윤혜진의 행보가 팬들의 응원을 불렀다.
윤혜진은 2013년 엄태웅과 결혼해 슬하에 딸 지온 양을 낳았다. 이들 가족은 과거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는 윤혜진이 JTBC 예능 프로그램 '해방타운'에 출연해 다시금 화제를 모았다. 윤혜진은 SNS와 유튜브를 통해 일상을 공개하며 인플루언서로도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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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윤혜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