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점 폭발' 워니, "매 경기 쉬운 경기 없습니다" [잠실톡톡]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1.24 21: 12

"매 경기 쉬운 경기 없습니다". 
서울 SK는 23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경기서 97-8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를 거둔 SK는 9연승을 질주하고 올 시즌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을 달성했다. 또 홈 경기 7연승과 함께 2위 수원KT와 격차를 벌렸다. 

SK 외국인 선수 자밀 워니는 이날 37점-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상대 외국인 선수 앤드류 니콜슨(27점)과 대결서도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워니는 경기 후 "승리해서 정말 기쁘다. 가스공사에 좋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어려움이 예상됐다. 하지만 치열하게 싸웠고 승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3쿼터에 더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쳤다. 4쿼터서 찬스를 많이 만들었고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가스공사 외국인 선수 앤드류 니콜슨(27점)과 대결서도 압도하는 모습을 보인 워니는 "올 시즌 수월한 상대는 없다. 외국인 선수들은 기량이 좋고 목적이 뚜렷한 선수들이다. 득점력이 뛰어난 선수들도 많고 피지컬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다. 매 경기 쉬운 경기는 없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몸 상태에 대해 그는 "올 시즌 몸 상태가 정말 좋다. 첫 번째 시즌에는 리그 적응을 펼쳤다. 두 번째 시즌에는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었다. 올 시즌에는 선수들의 특성도 알아가고 있다. 그래서 더 쉽게 경기를 펼칠 수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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