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노 호날두(37, 맨유)가 후배들에게 꼰대력을 발휘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3일 홈구장 올드 트래퍼드에서 개최된’ 2021-22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에서 마커스 래시포드가 후반 48분 극장골을 터트려 웨스트햄을 1-0으로 이겼다. 승점 38점의 맨유는 4위로 상승했다.
경기는 이겼지만 호날두는 풀타임을 뛰고 골을 넣지 못해 만족하지 못했다. 호날두는 경기 후 후배들을 집합시키고 잔소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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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호날두는 수비에서 제대로 볼처리를 못한 매과이어를 질책했다. 무조건 헤딩으로 공을 걷어내지 말고 가슴으로 공을 받아 컨트롤을 하라는 지적이었다.
역습상황에서 호날두에게 패스하지 않고 직접 슛을 쏜 메이슨 그린우드도 호날두의 잔소리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인지 래시포드와 그린우드는 “호날두가 싫다”며 이적까지 요구한 상황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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