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풍당당' 티아고 실바, "토트넘 3경기 모두 무실점 완승...매 경기 즐기는 중"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1.25 11: 15

티아구 실바(37, 첼시)가 토트넘 홋스퍼와의 올 시즌 3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무실점 완승을 거둔 소감을 밝혔다.
첼시는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의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맞대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첼시는 2022년 토트넘과의 3번의 맞대결 모두 무실점 완승을 거두게 됐다.
이 경기 실바는 선발로 출전해 탄탄한 수비를 펼쳤을뿐만 아니라 3개의 슈팅을 기록했다. 후반 10분 팀의 두 번째 골을 기록한 실바는 경기 종료 후 승리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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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25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실바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실바는 "올해 우리는 토트넘과 3번의 경기를 치렀고 모두 무실점으로 승리했다"라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실바는 "나는 온전히 수비에 집중했고 우리는 2골을 넣을 수 있었다. 나는 매 경기 즐기는 중이다. 믿을 수 없는 분위기였다. 더비 매치에서 득점하고 팬들이 나의 이름을 부르는 것은 나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다. 나를 아주 기쁘게 한다. 팬들이 나를 많이 도와주고 있기 때문에 내가 이 클럽에 더 많을 것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실바는 득점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득점은 내가 경기장에서 보여준 모든 것에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득점이 가장 중요한 것은 아니다. 뒤에서 실점하지 않도록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이 득점이 이 경기를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실바는 "'지난 한 달 동안 우리는 11경기를 치렀는데 너무 많은 경기였다. 피곤했지만, 우리는 계속 나아가야 한다. 나는 브라질 대표팀에서 뛰기 위해 떠나지만, 다른 첼시 선수들은 10일 동안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앞으로 경기는 많이 남았고 우리는 시즌의 가장 중요한 순간 더 강해져서 돌아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경기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 승점 47점을 기록한 첼시는 2경기 덜 치른 2위 리버풀(승점 48)을 바짝 추격하는 3위가 됐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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