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올림픽 D-10'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목표 이루길...무엇보다 안전이 우선"[오!쎈현장]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2.01.25 16: 44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이 1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선수단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대한체육회는 25일 오후 4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베이징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베이징동계올림픽은 2월4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전 세계 90여 개의 국가에서 약 50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한국은 6개 종목 6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

25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2 제24회 베이징동계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이 열렸다.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개식사를 하고 있다. 2022.01.25 /jpnews@osen.co.kr

이 행사에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김부겸 국무총리·이채익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장·윤홍근 선수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개식사를 통해 선수단에게 격려의 말을 건넸다. 그는 “올림픽이 약 10일 앞으로 다가왔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회를 잘 준비한 선수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목표로 한 성과를 달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부상이니 안전하게 사고 없이 대회를 마치고 돌아오는 것이 우선”이라고 당부하며 이 부분에 특히나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도 격려사를 통해 “선수들이 노력의 결실을 맺을 수 있길 바란다”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훈련에 임해준 선수들이 원하는 성과를 얻길 응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 선수단 목표는 금메달 1~2개, 종합 순위 15위권이다. 대한체육회가 지난달 말 제시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금 5·은 8개·동 4)을 살펴보면 낮은 목표다. ‘효자 종목’ 쇼트트랙이 내홍이 겪고 있고 일부 우수 선수들의 대회 미출전 등이 이유다.
메달이 예상되는 종목은 빙상(스피드, 쇼트), 스키(스노보드), 봅슬레이・스켈레톤, 컬링(여자)이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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