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노정의가 ‘그 해 우리는’에서 최우식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노정의는 최근 OSEN과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 25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극본 이나은, 연출 김윤진 이단)에서 최우식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그 해 우리는’은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보지 말자!로 끝났어야 할 인연이 10년이 흘러 카메라 앞에 강제 소환 되어 펼쳐지는 청춘 다큐를 가장한 아찔한 로맨스 드라마다. 지난 25일 종영한 ‘그 해 우리는’은 최고 시청률 5.2%(12회, 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노정의는 ‘그 해 우리는’에서 더 이상 오를 곳 없는 최정상 아이돌 엔제이 역을 맡았다. 시시각각 달라지는 감정선을 섬세히 그려낸 연기로 사랑의 성장통을 겪게 된 엔제이의 서사를 탄탄하게 만들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런 엔제이를 위로한 사람이 최웅(최우식)이었다. 노정의는 “최우식과 최웅은 많이 비슷했다. 그렇다고 마냥 똑같지 않고, 그 매력이 비슷한 것같다. 그리고 최우식 본체가 정말 연기에 대해서 한마디 할 때마다 진지했다. 그 마인드가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너무 친절해서 ‘최우식은 대유죄’라고 말한 노정의. 그는 “그냥 평범하게 살려면 그러는 척 하면 된다‘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그러다 보면 그렇게 살게 된다고 하는데, 그게 정말 맞는 말이다. 평범하게 살고 싶으면 그렇게 해보면 되는 거다. 두려워할 거 없이”라고 이야기했다. (인터뷰③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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