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세윤 “1박 2일 섭외, 핫스타 없어 서로 실망→연정훈? 한가인 남편” 폭소 (‘옥문아’) [Oh!쎈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2.01.26 01: 05

'옥탑방의 문제아들’ 문세윤이 1박 2일 섭외 당시에 비하인드를 언급했다.
25일 전파를 탄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2021 KBS 연예대상'을 수상하며 '예능왕'으로 등극한 문세윤이 출연했다.
대상 공약으로 머리를 밀고 등장한 문세윤은 “옥탑방을 오랜만에 찾은 문세윤이다”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대상 수상에 대해 “꿈을 오래 꾸고 있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문세윤은 “1박 2일 멤버들이 대상을 받으면 ‘호동 선배님 머리를 해라’라고 해서 머리를 밀게 됐다. (강호동씨가) 시즌 별로 머리 스타일이 다르다. 그래서 두피가 제일 안 보이는 걸로 골랐다”라고 바뀐 헤어스타일에 대해 설명했다.
대상 수상을 예상했냐는 질문에 문세윤은 “많이 했다는 건 말이 안 된다. 예능은 2015년 먹방부터 시작했다. KBS에는 2년밖에 안 했다. 대상을 생각해서 수상 소감을 생각하는 내가 너무 쓰레기 같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세윤은 “오히려 저는 종민이 형을 응원했다”라고 덧붙였다. 김용만은 “작년에 받을 사람이 많았다. 근데 문세윤씨가 너무 어울렸다. 무대 위에 올라가니 딱 맞더라”라고 말했다.
1박 2일 섭외가 됐을 때 겁이 많이 났다고. 문세윤은 “개그맨은 저 혼자 뿐이라고 했다. 웃음 부담이 컸다. 잘 안되면 제 탓일 것 같았다. 멤버도 아예 안 알려줬다. 기사가 뜨는데 멤버가 별로인 것 같기도 했다. 저는 대형 스타들의 등장을 기대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세윤은 “라비? 일단 막내. 종민이형. 1박 2일에 필요하다. 연정훈? 본 적이 없는데. 이 형은 정보 1도 없었다. 그냥 한가인 남편과 대한민국 3대 도둑. 마지막 라이징 온다. 근데 딘딘? 딘은 괜찮았다. 글자 하나도 아니고 딘딘?”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세윤은 “근데 오히려 그게 좋았다. 라이징이 없으니까 서로 금방 친해졌다. 금방 뭉치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초반에 식사량 때문에 많이 삐쳤다는 문세윤은 “1박 2일 게임을 하려는 이유는 식사와 잠이다. 게임에서 이겨서 음식을 얻어도 내 기준에선 양이 너무 적었다. 근데 딘딘은 너무 많다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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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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