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윤지가 육아 중 ‘멘붕’에 빠졌다.
이윤지는 지난 25일 밤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윤지는 “낮에도 그렇지만 밤만 되면 미친 듯이 기침하다 몇 번을 토하고. 애기들 가래 이거 어떻게 방법 없나요. 네뷸라이저 구입했는데 나을 때까지 올 기미는 없고. 인터넷에서 잘 듣는다는 약 찾아 내일 약국 가보긴 할 건데”라며 둘째 딸의 건강에 이상이 생겼음을 전했다.
이어 “저도 지금 같은 상태라 한 손으로 기침 막으면서 한 손으로 애기 등 두드리는데.. 이거 등 두드리면 폐에 붙은 가래 떨어지는 거 맞는지..”라고 덧붙이며 자신의 몸 상태도 좋지 않다고 전하기도 했다.
특히 이윤지는 “내일 나 2회 공연인데 어떡해야 하냐고ㅜㅜ 이 와중에 라니는 엄마 사랑 고파서 울고.. 아니야 이건 아니야”라며 아픈 몸으로 두 딸을 케어해야 하는 상황에 멘붕에 빠진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윤지는 지난 2014년 치과의사 정한울 씨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명의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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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윤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