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뉴캐슬에 허장성세..."린가드, 거액 임대료 요구로 이적 무산"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1.26 10: 0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배짱 장사가 통할까.
영국 '디 애슬래틱'의 기자 데이비드 온스타인은 26일(한국시간) "제시 린가드의 뉴캐슬 이적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무리한 임대료 요구로 무산되기 직전이다"라고 보도했다.
사우디 아라비아 국부펀드(PIF)에 인수 당한 뉴캐슬은 21경기 치룬 상황에서 승점 15로 18위로 강등권 턱걸이에 빠져있다. 문제는 19위 왓포드(20경기 승점 14)와 20위 번리(18경기 승점 12)에 불과하다는 것.

막대한 부를 앞세워 공격적인 투자를 예고한 뉴캐슬이지만 이적 시장 움직임은 쉽지 않은 상태다. 다른 PL 구단들이 뉴캐슬에 선수 판매를 거부한다는 협약을 체결했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
먼저 뉴캐슬은 공격 보강의 일환의 맨유의 린가드를 노렸다. 지난 시즌 웨스트햄 6개월 임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그지만 이번 시즌은 다시 맨유에서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되는 린가드이기에 맨유는 재계약이나 겨울 이적 시장 판매를 종용했지만 쉽사리 해결되지 않을 분위기이다.
온스타인은 "린가드의 뉴캐슬 이적도 무산됐다. 맨유는 뉴캐슬도 받아들일 수 없는 막대한 임대 수수료를 요구한 상태다"라면서 "토트넘과 웨스트햄, 뉴캐슬 모두 이적이 무산됐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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