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전광판 교체' 경남, 창원 떠나 밀양-진주서 10경기 진행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01.26 14: 27

경남FC가 2022시즌 7월까지 홈 10경기를 밀양과 진주에서 갖는다.
경남은 오는 2월 20일 서울 이랜드와 홈 개막전을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경남은 홈 경기장으로 사용하던 창원축구센터를 잠시 떠난다. 7월까지 진행되는 잔디와 전광판 교체 공사 관계로 인해 홈 이전 경기가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사진]경남FC 제공

이에 따라 경남은 밀양종합운동장에서 리그 4경기를 치른 후 4월 16일부터는 진주종합운동장에서 6경기를 소화한다. 밀양은 이전까지 3승 2무를 기록하고 있는 곳이다. 경남은 7월 15일부터 다시 창원축구센터로 돌아와 남은 경기를 치러 승격 열기를 이어간다.
경남 설기현 감독은 "올 시즌 경남지역을 돌며 홈 이전 경기를 진행하는 만큼, 경남도민들 앞에서 승리를 이어가며 승격을 이뤄내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은 밀양에서의 2차 전지훈련을 마무리하고, 26일 제주도로 이동해 홈 개막전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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