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손흥민 스타일의 2004년생 유망주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축구 전문 딘 존스는 지난 25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출연, "토트넘이 프랑스 리그1 공격수인 모하메드-알리 초(18, 앙제 SCO)를 영입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면서 "토트넘이 분명 초를 영입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프랑스 21세 이하(U-21) 대표팀에서 뛰고 있는 초는 2023년까지 앙제와 계약이 돼 있다. 프랑스에서 태어났지만 부모를 따라 영국으로 오면서 잉글랜드 국적을 취득하기도 했다. 초가 16세 이하(U-16)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뛴 이유다. 앙제는 초의 몸값을 2000만 유로(약 271억 원)로 책정했다.
![[사진]앙제 트위터](https://file.osen.co.kr/article/2022/01/26/202201261427773588_61f0e5ba52994.jpeg)
존스는 초에 대해 "토트넘의 관심은 100% 진심이며 정말 그 선수를 좋아한다. 계약을 원하고 있다"면서 "토트넘 관점에서 보면 약간 과대평가됐다고 느끼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존스는 "앙제는 초의 몸값을 2000만 유로로 책정하고 있으며 협상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그는 아직 젊다. 시즌이 바뀌어야 영입이 가능하다. 하지만 경기를 바꿀 수 있고 그것이 크게 작용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존스는 초에 대해 "그는 투톱으로 뛸 수 있고 메인 포워드도 가능하다"면서 "손흥민과 같은 스타일이다. 최근 토트넘이 그렇게 바라볼 수 있다. 그는 젊고 많은 잠재력을 지녔다"고주장했다. 최근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손흥민과 같은 스타일의 공격수가 토트넘에 절실해졌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