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희, “30대, 결혼하고 싶던 男에 잠수 이별” 눈물ing (‘같이삽시다’)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2.01.26 21: 1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이금희가 과거 연인에 대해 언급했다.
26일 전파를 탄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이금희와 사선녀(박원숙, 김영란, 혜은이, 김청)와 만남이 공개됐다.
박원숙은 이금희를 보고 “6시 내고향을 보고 너무 예뻤다. 한복을 입고 있었다. 그때 곧 결혼하겠다 싶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금희는 “저는 (안 간게 아니라) 못 간 것 같다. 제가 너무 결혼하고 싶었던 친구가 있었는데 걔는 결혼할 생각이 없었다. 제가 30대 초반이었다”라고 과거를 언급했다.

이어 이금희는 “근데 그때 그 친구는 힘들었던 때였다.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고 그 친구가 방황을 했다. 결국 잠수 이별을 당했다. 문자로 헤어지자고 해놓고 잠수를 탔다. 그 사람한테 무슨 일이 생기면 어떻게 하냐는 생각에 많이 울었다”라고 덧붙였다.
이금희는 “그렇게까지 결혼하고 싶었던 사람은 그 친구 뿐이었다. 그 이후에 세 번 만남에 결혼하자고 한 사람도 있었다. 이 남자가 날 뭘 보고?(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 년만 더 만나보고 결정을 하자라고 했는데 거절로 받아들였나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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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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