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스타 트리스탄 톰슨(30)이 바람을 피워 아들을 낳아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또 스캔들에 휘말렸다.
26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톰슨이 미국 밀워키의 한 술집에서 한 여성과 어울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당시 술집에 있던 한 네티즌은 이를 동영상에 담았다. 동영상에서 검은 옷을 입은 미스터리한 갈색 머리 여성이 톰슨의 무릎 위에 앉아서 스킨십을 나눈다.
해당 네티즌은 SNS에 이를 올리며 "내 두 눈으로 직접 보았다"라고 적었다. 더불어 해시태그 "#khloekardashian"을 사용, "쓰레기를 존중하지 말라"고 캡션에 적었다.
모델 클로에 카다시안은 그의 전 여자친구. 톰슨은 카다시안과 사귀는 도중 개인 트레이너 마를리 니콜스와 불륜을 저질렀고 니콜스는 몇 달 전 아들을 낳았다. 법정에서 친자로 확인된 바다.
이 네티즌은 톰슨이 술집에 있던 사람들이 자신을 영상으로 찍는 것에 화를 내며 "찍지 말라"고 요구했다고도 전했다.

한편 친자 소송으로까지 가서 니콜스가 낳은 아이가 자신의 핏줄임을 확인한 톰슨은 SNSF를 통해 카다시안에게 "당신은 내가 당신에게 야기한 마음의 고통과 굴욕을 받아서는 안 된다. 당신을 가장 존경하고 사랑한다. 당신이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 없이. 다시 말하지만, 정말 미안하다"란 절절한 사과글을 보내기도 했다.
한편, 카다시안은 톰슨이 대중에게 거친 비난을 받자 측근을 통해 페이지식스에 "클로이는 훌륭한 엄마이며 딸이 아버지와 좋은 관계를 갖기를 원한다. 그렇기에 클로이는 트리스탄과 싸우거나 가족들로부터 그를 차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둘 사이에는 3살 난 트루가 있다.
그런가하면 톰슨은 또한 전 여자친구인 조던 크레이그와의 사이에서도 5살짜리 아들 프린스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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