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연우진이 캐릭터 변신에 대해 “무광이라는 인물은 개인의 신념과 목표, 금지된 욕망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연우진은 27일 진행된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감독 장철수, 제공배급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작 표범영화사 조이앤시네마)의 온라인 제작보고회에서 “(이 영화를 보시면) 그동안 알던 연우진이 아닐 거다”라고 이같이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출세를 꿈꾸는 모범 병사 무광(연우진 분)이 사단장의 젊은 아내 수련(지안 분)과의 만남으로 인해 넘어서는 안 될 신분의 벽과 빠져보고 싶은 위험한 유혹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연우진은 욕망에 사로잡힌 군인 역을 맡았다.
이어 그는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을 못 만나서 오늘 말하는 게 떨린다. 설레는 마음이 크다”는 개봉 소감을 전했다.
2월 극장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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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이앤씨미디어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