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할 수 있는 것 많이 하려고 노력".
한국은 27일(한국시간) 레바논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7차전서 레바논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승점 17점으로 경기를 앞두고 있는 이란에 앞서 조 1위를 차지했다.
경기를 마친 정우영은 플래시 인터뷰서 "그라운드 환경이 좋지 않았다. 날씨 변수도 많았다. 원정 경기는 항상 힘들어서 우리가 컨트롤 할 수 있는 부분을 최대한 생각하지 말고,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을 하려고 많이 노력했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정우영은 "특히 중앙 지역에서 잔디가 좋지 않아서 측면으로 공을 보냈고 그래서 투톱을 세웠다. 사이드에서 투톱한테 주는 것이 도움이 됐다"며 평가했다.
한편 이날 경고를 받아 다음 경기 출전이 불가능한 그는 "다음 경기는 못 뛸 것 같다. 뒤에 있는 선수들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남은 경기도 최선을 다해서 마무리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