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네스 브래너 '나일 강의 죽음', 2월 극장가 노리는 추리 스릴러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1.28 08: 56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 '나일 강의 죽음'의 예매가 오픈됐다. 2월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며 관객들을 숨막히는 서스펜스의 세계로 이끌 미스터리 추리 스릴러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나일 강의 죽음'(감독 케네스 브래너,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은 신혼부부를 태운 이집트 나일 강의 초호화 여객선에서 살인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탐정 에르큘 포와로(케네스 브래너)가 조사에 착수하지만 연이은 살인 사건으로 탑승객 모두가 충격과 혼란에 휩싸이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2017년 개봉한 '오리엔트 특급 살인'에 이어 아카데미 5회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케네스 브래너가 연출과 에르큘 포와로 역을 동시에 맡아 또 한 번의 장기를 발휘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선 전작보다 더욱 깊이 있는 캐릭터 연기를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할리우드에서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참여 역시 이목을 이끈다. '원더 우먼'의 갤 가돗, '블랙 팬서'의 레티티아 라이트, '캡틴 마블'의 아네트 베닝과 함께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의 에마 매키, '왕좌의 게임'의 로즈 레슬리 등이 미스터리한 비밀을 가진 용의자들로 분한다.
원작의 설정을 비틀어 새롭게 탄생한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하고, 명탐정과 11명의 용의자가 펼치는 추리 대결 포인트가 전 세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 세계 단 4대뿐인 65mm 카메라로 촬영한 나일 강의 황홀한 전경 역시 압도적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베테랑 제작진들이 완성시킨 거대한 프로덕션과 손수 제작한 수백 벌의 의상이 영화를 보는 내내 감탄을 자아낼 예정이다. 
이처럼 스토리, 배우 열연, 매혹적인 비주얼까지 어느 것 하나 빠짐없이 다채로운 매력으로 중무장한 영화 '나일 강의 죽음'은 2월 극장가에서 절대로 놓쳐선 안될 필람 무비로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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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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