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제11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가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레드벨벳(Red Velvet)은 ‘퀸덤(Queendom)’으로 올해의 가수상 디지털 음원 부문 8월을 수상했다.
수상 직후 무대에 오른 레드벨벳 아이린은 "오랜만에 완전체 앨범으로 컴백했는데 많은 사랑 받아서 행복했다. 오래 기다려준 팬분들 감사하고 너무 보고싶다. 얼굴을 볼 수는 없었지만, 그 마음을 온전히 전해 받아 행복하게 활동했다."
이어서 슬기는 "다시 한 번 감사하다 옆에서 고생하는 멤버들 2022년에도 더 고생하자. 우리 더 달리자. 여러분이 여러분의 인생에서 퀸이자 킹이다"라고 응원했고, 웬디는 영어로 해외 팬들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아이린은 갑질 논란 후 지난 8월, '퀸덤(Queendom)'으로 컴백했지만 완전체로서 활동은 자제했다. 최근 아이린은 유투브 채널 'SMTOWN'에서 공개된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2 : SMCU 익스프레스@광야(SMTOWN LIVE 2022 : SMCU EXPRESS@KWANGYA) 온라인 콘서트에서 유난히 야윈 얼굴로 등장해 팬들로 하여금 걱정을 하게 했다.
하지만 이 날 시상식에서 밝은 모습으로 완전체 무대를 선보이며 우려를 불식시켰다.
한편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가온차트 뮤직어워즈는 가온차트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난 한 해 동안 뛰어난 활약을 보인 곡, 아티스트, 음악업계 종사자들에게 시상하는 대중음악 시상식이다.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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