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이빨' 루이스 수아레스(3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우루과이의 월드컵 진출 희망을 살렸다.
우루과이는 28일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에서 개최된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예선 15차전’에서 루이스 수아레스의 결승골이 터져 홈팀 파라과이를 1-0으로 이겼다.
남미예선 4연패서 탈출한 우루과이(5승4무6패)는 승점 19점으로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는 4위를 유지했다. 파라과이(2승7무6패, 승점 13점)는 9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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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까지 우루과이는 남미예선 최근 5경기서 1무4패로 부진했다. 콜롬비아와 0-0으로 비긴 뒤 아르헨티나(0-3), 브라질(1-4), 아르헨티나(0-1) 최강자를 연달아 만나 3연패를 당했다. 우루과이는 남미 8위 볼리비아에게도 0-3으로 완패를 당해 월드컵에 가지 못할 위기였다.
우루과이는 4-2-2로 출격했다. 수아레스, 누네스, 발베르데, 벤탄쿠르, 베시노, 펠레스트리, 올리베라, 히메네스, 고딘, 아라우호, 로체트가 선발 출전했다.
역시 해결사는 수아레스였다. 전반전 득점없이 비긴 우루과이는 후반 5분 수아레스의 결승골이 터졌다. 후반 5분 고딘의 스루패스를 받은 수아레스가 오프사이드를 무너뜨리는 절묘한 움직임으로 득점까지 성공했다.
앞으로 우루과이는 남미 10위 베네수엘라(2월 2일), 남미 6위 페루(3월 24일), 남미 7위 칠레(3월 29일)와 남미예선 3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카타르행 가능성이 매우 높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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