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영희가 반려견 황금이의 야윈 모습을 공개한 가운데 네티즌의 걱정이 이어지자 해명했다.
김영희는 지난 27일 개인 SNS에 "보고 싶은 황금이"라는 글과 함께 황금이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황금이는 윷과 떡국 등을 앞에 둔 채 한복 장식을 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명절 분위기가 가득하지만 무엇보다 시선을 빼앗는 것은 황금이는 뼈 밖에 남지 않은 앙상한 모습이다.
위태로워 보이기까지 한 황금이에 네티즌의 걱정이 이어지자 김영희는 추가로 해명글을 올렸다. 그는 "황금이는 제가 누구보다 아낍니다. 자세히 말씀 드리기 힘든 일이 있었기에 훈련소를 보내게 되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금이가 예민해서 한동안 사료를 잘 안먹어서 살이 빠졌습니다"라면서 "요즘은 네끼씩 먹고 있다고 합니다. 퇴소하면 제가 잘 먹여서 살 토실토실 찌울거에요. 걱정 감사드립니다~"라고 현 상황에 대해 전해 팬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다.

한편 김영희는 지난해 1월 야구선수 출신이자 10살 연하인 윤승열과 열애 8개월 만에 결혼했다.
- 다음은 김영희 인스타그램 글 전문
황금이는 제가 누구보다 아낍니다. 자세히 말씀 드리기 힘든 일이 있었기에 훈련소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금이가 예민해서 한동안 사료를 잘 안먹어서 살이 빠졌습니다. 요즘은 네끼씩 먹고 있다고 합니다. 퇴소하면 제가 잘 먹여서 살 토실토실 찌울거에요. 걱정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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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영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