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황실 전시회 초청 받아" 송민호, 작업실+그림 깜짝 공개 ('나혼자 산다') [Oh!쎈 종합]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2.01.29 01: 08

‘나혼자산다’ 송민호가 오스트리아 황실 전시회에 초대받았다고 밝혔다.
28일 밤 11시 10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아트테이너' 송민호가 출연했다.
송민호는 물감을 사기 위해 홍대에 있는 화방에 방문, 부족한 물감과 재료들을 구입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작업실로 향했다. 그는 "저만의 색을 찾고 싶어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민호는 그의 작업물로 현대미술의 메카 런던 '사치 갤러리'를 정복했다고. 그는 "작년 10월에 한국인 최초로 전시를 하게 됐다"면서 "총 11점의 그림이 걸렸다"고 밝혔다. 사치 갤러리에는 현대 미술의 거장 데미언 허스트,  트레이시 에민의 작품이 걸렸던 곳이라고.
박나래는 "외국가서 전시하는거 기안84님의 워너비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기안은 "백신도 맞았고.. 저도 뭐…(할 수 있다)"고 쿨하게 말했다.
송민호는 "오스트리아 황실의 130주년 기념 전시회가 있는게 거기에 저도 초청이 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박나래는 "그럼 지금 작품이 걸려있는거냐"고 물었다. 송민호는 "이제 가게 된다. 1점이 걸릴 예정"이라고 답했다.
작업실에 도착한 송민호는 음악을 틀어놓고 그림 작업을 시작했다. 한참 작업을 이어가던 송민호는 작업실 소파에 누워 잠을 청했다. 이를 본 코드쿤스트는 "불면증 대신 새로운 병 생긴거 아니냐"고 걱정해 웃음을 안겼다.
작업을 마친 송민호는 마트에 들러 저녁으로 먹을 고기를 구입해 집으로 돌아갔다. 그는 통삼겹에 김치, 위스키로 여유있는 저녁을 즐겼다. 2차 식사까지 푸짐하게 즐긴 송민호는 창문도 열지 않고 인센스스틱을 피웠다. 이를 본 이주승은 "창문 열어야 할텐데?"라며 그를 걱정했다. 이에 전현무는 "다 졸린 이유가 있다니까. 저러니까 종일 몽롱한거야. 환기를 해야 한다"며 웃었다.
송민호는 잠들기 전 시집을 읽었다. 그는 "2~3년전부터 좋아하게 됐다. 직업 특성상 글을 써야하기 때문에 자주 읽는다. 짧은 구절안에 여러가지 의미를 담아야하고 그 안에서 리듬을 만들어야 한다. 시랑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시의 매력에 빠지게 됐다"고 말했다.
시집을 읽은 송민호는 일기를 써내려갔다. "일기 쓴지 얼마나 됐냐"는 물음에 그는 "2~3년 정도 됐다. 남들에 비해 기억력이 안 좋은 편이라 기록의 중요성을 느꼈다. 그래서 쓰게 됐다"고 말했다. 송민호는 오후 9시 45분, 이른 시간에 잠자리에 들었고 인공지능 스피커와의 대화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민호의 하루를 본 코드쿤스트는 "내가 볼 때는 창문 열고 환기시키고 인공지능 스피커 선 뽑아버려아 한다"고 말했다.  이날 송민호는 "위너 컴백 준비를 하고 있다"며 가수 컴백을 예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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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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