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게 해줄게"…기태영, ♥유진 결혼 10주년 럭셔리 로맨틱 이벤트 ('편스토랑')[어저께TV]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01.29 04: 56

배우 기태영이 유진을 위해 결혼 10주년 로맨틱 이벤트를 펼쳤다.
28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기태영과 유진의 두바이 미식 여행이 펼쳐졌다.
기태영과 유진은 두바이 미식 투어를 이어갔다. 두바이의 랜드마크들이 모인 곳에 도착한 두 사람은 다양한 건물과 장식물을 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방송화면 캡쳐

사진을 찍던 중 한 외국인이 유진의 어깨를 두드렸다. 이 외국인은 유진이 출연한 ‘펜트하우스’를 봤다면서 사진을 요청했다. 특히 유진이 S.E.S로 활동했을 때부터 팬이었다면서 팬심을 드러냈고, 유진은 외국에서 만난 팬을 보며 “찐팬이시다”고 감동했다.
기태영은 멀리서 아내의 팬미팅을 지켜보며 조금은 소외 받는 느낌을 보였다. 기태영은 제작진에게 “나 소외된 것처럼 찍지 말아요”라고 했지만 쓸쓸해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기태영은 유진이 팬들과 사진을 찍을 때 더 예쁘게 나올 수 있게 그늘을 자처하는 등 스윗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기태영과 유진은 분수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음식점을 방문해 팔라펠 버거, 쿠나파 등을 먹으며 빵지순례를 했다. 두 사람은 팔라펠 버거, 쿠나파의 식감과 재료를 분석하며 우승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두바이의 마지막 밤, 기태영은 유진과 250m에 달하는 두바이 관람차에 탑승했다. 런던에 있는 런던아이의 2배에 달하는 규모의 관람차는 두바이의 야경을 한 눈에 볼 수 있었고, 각 관람차의 콘셉트도 달랐다. 특히 안에는 칵테일바도 있어 럭셔리함을 자랑했다.
기태영은 관람차에 탑승해 제일 꼭대기에 오르자 준비한 이벤트를 시작했다. 손편지를 써서 읽은 것.
기태영은 “가정을 이룬 지 10년이 됐다. 우리 이 정도면 열심히 잘 살았다. 시작부터 앞으로 항상 그리고 끝까지 누구보다 웃을 수 있게 해주겠다. 내 곁에 있어줘서 내 아이의 엄마라서 고맙다. 사랑해”라고 말했다.
한편, 기태영은 최종 메뉴로 병아리콩 크로켓 카레를 내놨다. 하지만 박솔미의 풀드포크 해장 스튜에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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