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아이돌' 하하, '♥별' 마마돌 활동에 가정파탄? "송지효·전소민도 응원해"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1.29 06: 59

하하가 진심으로 별을 응원했다. 
28일 방송된 tvN '엄마는 아이돌'에서는 가희, 선예, 박정아, 별, 현쥬니, 양은지가 마마돌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가운데 하하와 양미라가 멤버들을 응원했다. 
홍진경은 팀명 후보로 '헤이마마', '스틸퀸즈', '리퀸즈', '라이브'를 이야기했다. 이에 가희는 "마마돌은 어떠냐"라고 물었다. 이에 선예는 "마마돌이라고 하면 외국에선 엄마인형으로 알 수 있다. 아이돌이라는 문화가 우리나라에만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가희는 "아이돌이 우리나라에만 있는 것처럼 마마돌도 하나의 문화로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때 누군가가 멤버들의 합숙소에 등장했다. 다름아닌 하하와 양미라였다. 하하는 "여보 집에 좀 와"라고 말했고 별은 당황해하며 "진짜 몰랐다"라고 말했다. 양미라를 본 양은지는 울음을 터트렸다. 하하는 별에게 "안아줘"라고 말했고 가희는 "너네 안지마라"라고 질투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앞서 하하는 마마돌 라이브 방송에 참여해 "별을 9시까지 집에 보내라. 가정이 파탄날 것 같다"라고 댓글을 남긴 바 있다. 
양미라는 멤버들에게 "은지를 너무 잘 챙겨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양미라는 "나는 방송을 3번, 4번씩 돌려본다. 1회때보다 점점 놀랍고 몰입된다"라고 말했다. 선예는 하하에게 "언니가 아이돌 된다고 했을 때 어땠나"라고 물었다. 하하는 "내가 손톱이 짧아졌다. '엄마는 아이돌' 볼 때마다 손톱을 물어 뜯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미라는 "나는 얘가 활동하고 싶어하는지 몰랐다. 결혼하고 단절되고 아쉬워하는지 몰랐다. 저런 마음을 갖고 살았는지 몰랐다"라며 "말한 것 중에 제일 와닿았던 게 남편이 없으니까 자긴 더 씩씩하게 살았다고 하지 않았나. 씩씩한 게 일상이 된 애다. 그래서 나는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근데 방송을 보니까 당연한 게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별은 "내가 이걸 준비하는 시기가 남편 앨범준비랑 겹치는 시기였다. 그래서 내가 많이 못 챙겨줘서 미안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하하는 "예전에 앨범 낼 때는 챙겨줬나"라고 장난쳐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하하는 "내 주변에 친한 여자 연예인들 지효나 소민이 이런 애들도 오빠도 그동안 했으니까 양보해주라고 한다. 그리고 정말 훨씬 잘하더라"라고 말했다. 
양미라는 동생 양은지를 보며 "얘는 내 베프였는데 이제 연예인 된 느낌이다"라고 말해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하하는 "세 아이의 엄마, 내 아내를 떠나서 이렇게 가수로 활동하는 거 지지한다"라고 말했다. 양미라는 "다들 이 맛을 봤지 않나. 이렇게 좋아하는 걸 그만한다고 생각하면 벌써 아쉽고 너무 찐한 팀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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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엄마는 아이돌'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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