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조혜련 남편 "딸 윤아와 갈등 0.1%도 없어, 고민도 먼저 상담" (인터뷰)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01.29 10: 11

개그우먼 조혜련의 남편이 딸 윤아와 사이에 대해 이야기했다.
조혜련의 남편은 29일 OSEN과 통화에서 “딸 윤아와 갈등은 0.1%도 없다. 어떤 고민이 생기면 내게 가장 먼저 전화해서 의논하곤 한다”고 말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조혜련과 딸 윤아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혜련의 딸이 독립을 하는 과정이 공개됐고, 이 과정에서 “갑작스럽게 새 아빠랑 살게 되어서 혼란스러웠다. 엄마가 절 혼낼 때 새 아빠랑 2대 1로 이야기 하게 될 때 이 집에 내 편은 없다고 느꼈다”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조혜련 인스타그램

조혜련의 남편은 이날 OSEN에 “사실 아내와 딸이 ‘금쪽 상담소’ 섭외 제안이 왔을 때 그동안 딸이 방송 출연을 고사해서 안 할 거라고 생각해 거절했었다. 이후 윤아에게 ‘섭외 왔었다’고 하자 ‘오은영 선생님 너무 좋아한다. 초대 해도 된다’고 해서 출연을 하게 됐다”고 출연 과정을 전했다.
조혜련의 남편은 “이혼이나 딸이 좀 힘들어했던 부분이 나올 수밖에 없었고, 오은영 선생님의 솔루션을 받고 해피엔딩으로 마무리가 됐다. 서로 속마음을 알게 됐고, 서로 미안하다하면서 볼에 뽀뽀를 하는 엔딩으로 따뜻하게 마무리가 됐는데 풀어가는 과정에서 나온 말로만 기사화가 자극적으로 되어서 속상한 부분이 있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조혜련의 남편은 “윤아와 저는 갈등이 거의 0.1%도 없다. 윤아도 무슨 고민이 생기면 내게 먼저 전화해서 의논을 한다”며 “내게 불만이 전혀 없는데 방송이 그렇게 나가서 속상하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한편, 조혜련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윤아와 출연하면서 서로의 진짜 속마음도 알게 되고, 쌓였던 오해도 풀게 되었어요. 마치, 남아있던 앙금들이 말끔히 씻긴 듯이요. 요즘은 윤아와 자주 통화도 하고, 만나서 맛있는 것도 먹으면서 속털어 놓는 친구같은 모녀지간이 되었죠. 가끔은 남편도 함께 동참하면서 애틋한 가족사랑을 키우고 있어요. 윤아가 고민이 생기면, 제일 먼저 새아빠에게 의논할 만큼 가깝고 편한 사이가 되었죠“라고 전했다
조혜련 모녀가 출연한 ‘금쪽 상담소’는 시청률 4.1%를 기록했다. 이는 ‘금쪽상담소’ 역대 최고 시청률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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