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과 악재 극복 최민정,’4년 전 새해처럼 금빛 질주 베이징에서 다시 한번’ [이대선의 모멘트]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22.01.30 10: 07

4년 전 새해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절대 에이스 최민정이 평창 동계올림픽 1,500m서 생애 첫 올림픽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최민정은 2018년 2월 17일 밤 강릉아이스아레나서 열린 대회 여자 쇼트트랙 1500m 결승전서 1위(2분24초948)로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리진유(중국)와 킴 부탱(캐나다)이 각각 은, 동메달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1위 최민정은 1레인에서 출발했다. 김아랑은 2레인에서 스타트했다. 킴 부탱(중국),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 요리엔 테르 모르스(네덜란드) 등 7명이 금메달을 놓고 경쟁했다.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진행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민정이 환호하고 있다. 2018.02.17 / rumi@osen.co.kr

최민정은 초반부터 선두에서 레이스를 이끌었다. 이후 4위로 처지며 페이스를 조절했다. 김아랑은 바로 뒤에서 기회를 엿봤다. 최민정은 3바퀴를 남기고 질주를 시작해 선두로 올라선 뒤 2위와 계속 격차를 벌리며 여유 있게 금메달을 차지했다.
각종 국제대회서 여자 쇼트트랙 최강자로 군림해왔던 최민정이 명실공히 자신의 시대를 알린 무대였다.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진행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준결승전에서 최민정이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2018.02.17 / rumi@osen.co.kr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진행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준결승전에서 최민정이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2018.02.17 / rumi@osen.co.kr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진행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최민정이 환호하고 있다. 2018.02.17 / rumi@osen.co.kr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진행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최민정이 환호하고 있다. 2018.02.17 / rumi@osen.co.kr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진행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최민정이 환호하고 있다. 2018.02.17 / rumi@osen.co.kr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진행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최민정이 환호하고 있다. 2018.02.17 / rumi@osen.co.kr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진행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최민정이 환호하고 있다. 2018.02.17 / rumi@osen.co.kr
[OSEN=이대선 기자] 18일 평창 메달플라자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최민정이 메달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18.02.18 /sunday@osen.co.kr
[OSEN=이대선 기자] 18일 평창 메달플라자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최민정이 메달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18.02.18 /sunday@osen.co.kr
그로부터 4년 후 최민정은 이유빈(21, 연세대), 김아랑(26, 고양시청), 서휘민(20, 고려대), 박지윤(23, 한국체대)과 함께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대표팀에 승선했다.
각종 악재를 딛고 최민정은 2회 연속 올림픽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쇼트트랙 여제’ 수식어를 꾸준히 달아온 최민정은 베이징 무대를 앞두고 부상과 마주했다. 여기에 평창올림픽 때 심석희의 '욕설 및 비하' 표적이 된 것이 지난해 10월 뒤늦게 알려져 마음고생까지 심하게 했다.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진행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전에서 심석희와 최민정이 충돌하고 있다. 대회 3관왕을 노렸던 최민정은 2006년 진선유 이후 12년 만에 여자 쇼트트랙 3관왕 도전도 좌절됐다. 2018.02.22 /rumi@osen.co.kr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진행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전에서 심석희와 최민정이 충돌하고 있다. 대회 3관왕을 노렸던 최민정은 2006년 진선유 이후 12년 만에 여자 쇼트트랙 3관왕 도전도 좌절됐다. 2018.02.22 /rumi@osen.co.kr
다행히 이젠 과거가 됐다. 정신을 잘 추스르고, 올림픽 ‘호성적’ 목표를 확실히 했다.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대회 G-30 미디어데이 행사가 열렸다. 쇼트트랙 대표팀 최민정이 훈련을 하고 있다. 2022.01.05 /jpnews@osen.co.kr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대회 G-30 미디어데이 행사가 열렸다. 쇼트트랙 대표팀 최민정이 김아랑과 훈련을 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2.01.05 /jpnews@osen.co.kr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대회 G-30 미디어데이 행사가 열렸다. 쇼트트랙 대표팀 최민정이 훈련을 하고 있다. 2022.01.05 /jpnews@osen.co.kr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대회 G-30 미디어데이 행사가 열렸다. 쇼트트랙 대표팀 최민정이 인터뷰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2.01.05 /jpnews@osen.co.kr
베이징으로 향하는 ‘대표팀 에이스’ 최민정. 4년 전 새해처럼 금빛 환호를 기대해 본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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