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수가 작품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노력을 보였다.
김혜수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헌법은 결국 공존을 위한 최소한의 선의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서 그는 ‘최소한의 선의’라는 책을 읽고 있다.
현재 김혜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소년심판’ 공개를 앞두고 있다. ‘소년심판’은 소년범을 혐오하는 판사가 한 지방법원 소년부에 새로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휴먼 법정 드라마다.
김혜수는 타고난 지성과 까칠한 성격을 가진 엘리트 판사 심은석 역을 맡았는데 법과 관련된 서적까지 읽으며 캐릭터를 준비한 걸로 보인다. 1986년에 데뷔해 36년간 톱 배우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유가 여기 있다.
한편 ‘소년심판’은 만 14세 미만의 형사미성년자는 형벌이 아닌 보호처분을 받게 되는 촉법소년 법령 이슈를 중심으로 위험 수위에 도달한 청소년 범죄와 이를 둘러싼 어른들과 사회의 책임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을 던질 전망이다. 2월 공개 예정.
/comet568@osen.co.kr
[사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