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의 아내 김정임이 살 빠진 심진화를 ‘심혜교’라고 치켜세웠다.
김정임은 29일 개인 SNS에 “집에서 손님맞이 상차림”이라며 “다이어트로 18kg 감량에 성공한 '심혜교'라고. 광고 촬영이 끝나서 이젠 먹고 싶은 거 먹어두 되는데..딴 거 다 필요없고, 언니가 직접한 닭볶음탕과 제육볶음을 원없이 먹고 싶다고 해서 준비했어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근데 다이어트 계속하는 것도 아닌 것이. 그렇다고 다이어트 안 하는 것도 아니기에. 돼지 두루치기 빼고 연어스테이크를 했는데 ‘언냥~ 나는 물고기 안 묵는다’ ㅋㅋ 저번엔 빵두 안 먹는다고 하더니만..찐 미트러버”라는 메시지를 적어 올렸다.
김정임이 ‘심혜교’라고 칭찬한 이는 개그우먼 심진화다. 김정임은 “밥은 진짜 울 아이들 이유식 할 때도 퍼 본 적 없는 적은 양의 밥을 먹고. 씨암닭 두마리를 일반 냄비엔 넘쳐서 솥에다가 했는데..그걸 거의 다 먹었다는. 잘 먹는 애들은 다~~진짜 이쁜 듯”이라고 칭찬했다.
특히 “화리 화철이가 심혜교가 돌아가고 나서... 실물 보고 넘 예뻐서 깜짝 놀랬다는 ㅋㅋㅋ 우린 떼샷도 한 장 안 찍고 퍼먹었구나! 담엔 찍고 묵자. #임쓰언니 #심진화 #김원효 #개승자 흥해라!”라는 에피소드를 더해 팬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한편, 심진화는 김원효와 지난 2011년 9월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 후 17kg을 감량했다가 최근 또다시 운동과 식단 관리로 7kg를 감량했다고 자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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