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풀럼 골수팬, 경기 관람 중 심장마비로 사망... 주장 "항상 함께해"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2.01.30 17: 43

한 축구 팬이 자신이 응원하던 구단의 경기를 보던 중 심장마비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영국 매체 ‘미러’는 30일(한국시간) “풀럼과 블랙풀의 챔피언십 경기를 보던 풀럼 팬 폴 패리시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 경기는 이날 새벽에 펼쳐졌다. 양 팀은 1-1 무승부를 거뒀다.

[사진] 미러 홈페이지 캡쳐.

관중석에서 경기를 보던 풀럼 팬은 갑자기 쓰러졌다. 경기는 잠시 중단됐고, 해당 팬은 응급처치를 받았다. 그리고 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하지만 결국 세상을 떠났다.
이 소식을 들은 풀럼의 회장은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우리의 서포터즈 패리시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에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폴 패리시가 풀럼을 선택한 것에 대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풀럼의 주장 톰 케어니도 개인 SNS를 통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케어니는 “우리는 영원히 폴 패리시와 함께 있을 것”이라며 그의 가족들에게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연락해도 된다고 말했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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