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프 담원과 이번 시즌 우승후보 0순위로 꼽히는 T1이 올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경기는 3주차에서 주목할 만한 경기인 ‘매치 오브 더 위크’로 선정될 정도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담원 기아와 T1은 30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1라운드 경기로 격돌한다. 개막 5연승을 질주한 T1은 5승 무패 득실 +8로 선두에 올라있고, 2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담원은 3승 2패 득실 +4로 3위에 위치해 있다.
최근 2년 간 상대 전적은 T1이 2승 9패로 열세에 놓였지만, 최근 분위기는 롤드컵부터 호흡을 끌어올린 주전 4명이 남은 T1이 주전 3명이 바뀐 담원에 비해 우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대인 감독이 이끄는 담원은 2연승을 일군 베스트5를 재신임했다. ‘버돌’ 노태윤,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덕담' 서대길, ‘켈린’ 김형규가 선발 출장한다.
최성훈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T1은 개막 5연승 로스터를 변함없이 다시 선발로 내세웠다. 이상혁을 필두로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이 선발로 출전한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