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더 열정적이고 투지 있었다".
원주DB는 30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 경기서 84-100으로 패했다. DB는 외국인 선수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23점-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지만 국내 선수들의 부진으로 패했다.
DB 이상범 감독은 “SK가 우리 보다 더 많이 뛰었고 열정적이었다. 상대는 투지있게 공격 리바운드를 따냈다. 우리는 그런 부분을 소홀한 모습을 보였다. 기술적인 부분에서 패하고 말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감독은 “기술적인 요인이 아니다. 공격 리바운드를 연달아 허용하고 3점포를 맞았다. 그 부분에서 스코어가 벌어졌다. 프로의 세계에서는 얼마나 집중력이 높은지에 따라 승패가 결정된다. 열정과 투지가 앞서야 이길 수 있다”고 전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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