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타깃' 디아스, 결국 리버풀과 계약 'NO.23'[공식발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01.30 21: 54

루이스 디아스가 결국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리버풀은 3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성공적인 취업 승인이 나면서 FC포르투로부터 디아스 영입을 완료했다"면서 "디아스는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고 개인 조건을 마무리 한 뒤 장기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리버풀은 디아스가 포르투에서 125경기 동안 41골 19도움을 기록했으며 리버풀에서 23번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된다고 덧붙였다. 콜롬비아 대표팀에 차출된 디아스는 오는 2월 2일 아르헨티나와 갖는 남미월드컵 예선을 치른 뒤 리버풀로 향할 예정이다. 

[사진]리버풀 트위터

디아스는 토트넘 영입 대상이었다.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디아스 영입에 관심을 쏟았다. 하지만 리버풀이 디아스 영입전에 뛰어들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진출팀이 아니었던 만큼 상대적으로 리버풀에 유리했다는 평가다. 
이번 시즌 리그 18경기에서 14골을 넣고 있는 디아스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두 차례 리버풀과 상대했다. 리버풀은 디아스의 합류로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의 공백을 대체할 수 있는 옵션을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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