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한화생명, 리브 샌박과 ‘육성 더비’ 승리…4연패 탈출(종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2.01.30 23: 01

소위 ‘육성 더비’의 승자는 한화생명이었다. 한화생명이 리브 샌박을 꺾고 4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한화생명은 30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리브 샌박과 1라운드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온플릭’ 김장겸이 리신과 신짜오로 팀 4연패 탈출을 견인했다.
이로써 4연패를 끊어낸 한화생명은 시즌 2승(4패 득실 -3)째를 올리면서 순위를 7위까지 끌어올렸다. 반면 리브 샌박은 시즌 4패(2승 득실 -5)째를 당하면서 9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온플릭’ 김장겸이 노련하게 동료들을 조율하면서 한화생명 기선 제압의 주역이 됐다. 김장겸의 리신은 한타 핵심 딜러 토스 뿐만 아니라 오브젝트 경합까지 경기를 지배하면서 서전을 자신의 손으로 승리로 만들었다.
이어진 2세트에서도 ‘온플릭’의 활약은 계속됐다. ‘신 짜오’를 잡은 김장겸은 3분만에 퍼스트블러드를 만들어내면서 공격의 물꼬를 텄다. 온플릭의 압박에 활기를 띈 한화생명은 18분 교전에서 에이스를 띄우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힘을 잃은 리브 샌박은 너무 무기력했다. 한화생명이 어려움 없이 무난하게 내셔남작을 잡아냈고, 최후의 힘을 쥐어짠  리브 샌박의 역습도 온플릭의 커버 플레이에 막히면서 경기가 끝이 났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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