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지수가 ‘설강화’를 떠나보냈다.
지수는 31일 개인 SNS 계정에 “만약에 우리가”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서 그는 정해인과 나란히 앉아 훈훈한 커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설강화’를 빛낸 최고의 투샷이다.
지수는 30일 종영한 ‘설강화’에서 여대생 은영로 역을 맡아 남파공작원 임수호 역의 정해인과 가슴 시린 러브라인을 그렸다. 이 작품은 1980년대 군사정권을 배경으로 남북 대치 상황 속 희생되는 청춘 남녀들의 멜로드라마를 그렸다.

지수는 “어느새 시간이 흘러 ‘설강화’를 보내며 오랜 시간 함께 너무나도 고생했던 사랑하는 조현탁 감독님과 모든 감독님들 그리고 모든 스텝분들 감사합니다. +사진이 없어서 아쉬운 유현미 작가님”이라는 글로 종영의 섭섭함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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