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메시, 행선지는 샬케?" 獨 매체, 이동경 메디컬 테스트 조명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1.31 09: 11

독일 현지 매체가 이동경을 '코리안 메시'로 소개했다.
독일 매체 '데베스텐(Derwesten)'은 31일(한국시간) "'코리안 메시' 이동경이 대표팀 훈련을 중단했다. 이제 샬케04로 이적하나?"라는 제목으로 이동경의 샬케 이적설을 조명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31일 "이동경 본인 요청으로 독일 구단 이적을 위한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독일로 출국할 예정이다. 메디컬 테스트 후 2월 1일 새벽 두바이로 복귀해 다시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공식발표했다.  

이동경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차출돼 두바이에 머물고 있다. 그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7, 8차전을 위해 지난 9일 터키 안탈리아 전지훈련부터 참가, 대표팀과 함께하고 있다.
[사진] 데베스텐 홈페이지 캡처
매체는 "이동경의 큰 목표는 독일 무대 진출이다. 그의 팬들은 그를 '코리안 메시'라고 부르며 그가 독일에 도착했다고 알렸다. 샬케로의 이적이 점쳐지고 있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이동경은 그의 현재 클럽 울산 현대에서 스타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동경의 최종 목적지는 울산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샬케는 한동안 이동경에게 관심을 보였다. 이적시장이 종료되기 전 이 플레이메이커는 샬케로 이적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데베스텐은 "이동경이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독일에 있는 것은 확실하지만, 아직 어느 클럽으로 이적하는지는 공식적으로 알려진 바 없다. 하지만 샬케가 그의 목적지가 될 가능성은 충분하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사진] 데베스텐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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