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파드, 에버튼 2년 6개월 계약...첫 영입은 반 더 비크" (英 BBC)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1.31 09: 32

프랭크 램파드(43)가 '푸른 군단'의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단, 첼시는 아니다.
영국 'BBC'는 31일(한국시간)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에버튼의 사령탑에 오르는 것에 동의했다"라고 알렸다.
BBC는 "램파드는 에버튼의 새 감독을 맡아 2년 6개월의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그는 그를 보좌할 코치진을 선정하고 있으며 새로운 영입 작업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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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더비 카운티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한 램파드는 2019년 7월 친정팀 첼시의 지휘봉을 잡았다. 첼시는 당시 영입 금지 징계를 받아 전력 보강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는 첼시를 이끌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기쁨도 잠시, 2020-2021 시즌 첼시는 부진에 허덕였다. 결국 첼시 감독 부임 1년 반 만에 지휘봉을 내려놨다.
BBC는 "램파드 감독은 전 카를로 안첼로티 전 에버튼 감독과 첼시, 파리 생제르맹,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에서 함께 일했던 전 스완지 시티, 더비 카운티 감독 폴 클레멘트와 첼시 코치 조 에드워즈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램파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도니 반 더 비크의 임대 이적을 노리고 있으며 이번 이적시장 첫 계약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반 더 비크의 임대는 시즌 종료 시까지"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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