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노 떠나 런던 향하는 '토트넘 이적설' 클루셉스키, "언젠가 유벤투스로 돌아오겠다"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1.31 12: 20

토트넘 홋스퍼 임대 이적이 유력한 데얀 클루셉스키(21, 유벤투스)가 토리노를 떠나 런던으로 향한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31일 "데얀 클루셉스키가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하기 위해 토리노 공항에 도착했다. 그는 런던으로 향하기 위해 전용기에 올랐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클루셉스키는 비행기 탑승에 앞서 취재진을 만났고 인터뷰를 남겼다"라며 클루셉스키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풋볼 이탈리아에 따르면 그는 "유벤투스에서 행복했다. 언젠가 이곳으로 돌아오겠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사진] 데얀 클루셉스키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포르트 이탈리아', '스카이 이탈리아' 등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클루셉스키는 토트넘과 18개월 임대계약에 합의했으며 2023년 6월까지 토트넘 소속으로 뛸 전망이다. 현지 다수 매체는 "임대료는 500만 유로(한화 약 67억 원)이며 이적 조항 발동시 이적료는 3,500만 유로(약 472억 원)이다. 만약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에 성공하고 클루셉스키가 50% 이상 출전한다면 이 이적조항은 의무조항으로 변경된다"라고 전했다.
[사진] 로드리고 벤탕쿠르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풋볼 이탈리아는 "토트넘은 클루셉스키에 이어 로드리고 벤탕쿠르 영입에 합의했으며 그의 이적료는 1,900만 유로(약 256억 원)와 옵션 600만 유로(약 80억 원)을 포함한 금액이다. 벤탕쿠르의 메디컬 테스트는 현재 우루과이 대표팀의 카타르 월드컵 예선으로 인해 지연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클루셉스키는 윙, 공격형 미드필더, 세컨드 스트라이커 등 공격 2선 활용도가 높은 선수로 지난 2020-2021 시즌 파르마 칼초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이번 시즌까지 유벤투스 소속으로 공식전 74경기에 나선 그는 9골 10도움을 기록했으며 이번 시즌 리그 20경기에 출전해 1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벤탕쿠르는 2017-2018 시즌 유벤투스에 입단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등 3선에서 활약하는 자원이지만, 종종 왼쪽, 오른쪽 윙백으로도 활약했다. 현재까지 유벤투스 소속으로 공식전 181경기를 소화한 그는 이번 시즌 리그 19경기에 나서서 2도움을 기록 중이다. /reccos23@osen.co.kr
[사진] 2022/01/31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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