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가부 “우리는 항상 도전하는 팀..강점은 단연코 퍼포먼스” [한복 인터뷰②]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2.01.31 14: 05

그룹 버가부(초연 유우나 레이니 지인 은채 시안)는 지난해 치열한 신인 걸그룹 대전 속에서도 버가부만의 차별화된 콘셉트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아이유, 오마이걸, NCT127 등 여러 그룹들의 히트곡을 발굴해낸 라이언 전이 첫 자체 제작 및 프로듀싱을 맡은 걸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은 버가부는 멤버들의 트라우마를 극복해나가는 유니크한 세계관과 ‘퍼포먼스 맛집’이라 불릴 만큼 뛰어난 실력과 비주얼로 ‘4세대 기대주’로 자리매김했다.
버가부의 데뷔곡 ‘bugAboo’는 세상을 놀래키는 존재가 되고 마음속의 두렵고 놀라운 존재를 함께 극복해 꿈을 이루자는 버가부의 당차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노래. 특히 버가부는 탑을 쌓는 아크로바틱 안무부터 난이도 높은 역동적인 칼군무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버가부 한복 인터뷰  2022.01.18 / soul1014@osen.co.kr

6인 6색의 개성 넘치는 매력으로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은 버가부는 최근 OSEN 사옥에서 설을 맞이해 진행한 한복 인터뷰에서 멤버들이 꼽은 버가부만의 강점과 앞으로의 포부를 공개했다.
Q. 내가 생각하는 버가부라는 팀은 어떤 팀인가?
시안 : 제가 생각하는 버가부 팀은 항상 도전하는 팀이라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저희 세계관에 각자의 트라우마가 있는데 그걸 딛고 한 발씩 나아가려고 하는, 늘 도전하고 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은채 : 행복을 줄 수도 있고 저희가 스스로 행복을 느끼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분들에게 기쁨을 줘야한다는 것도 있지만 저희들 끼리 스스로 기뻐서, 행복해서 활동하는 것도 있다. 때문에 저희가 행복하기 때문에 보시는 분들도 행복하게 되시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지인 : 저희 팀은 희망을 주는 메시지 같은 팀이라고 생각한다. 팬분들과 소통을 할 때 저희가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 팀이기 때문에 저희의 트라우마를 이야기 함으로써 팬분들도 자신의 고민거리들을 저희에게 이야기 해주시고 ‘여기에 얘기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위로가 된다’ 라는 말씀을 해주신다. 그래서 희망를 주는 메시지같은 팀이라고 생각한다.
버가부 초연 한복 인터뷰  2022.01.18 / soul1014@osen.co.kr
버가부 지인 한복 인터뷰  2022.01.18 / soul1014@osen.co.kr
Q. 최근 많은 신인 아이돌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버가부만의 강점은?
초연 : 일단 저희의 강점은 단언코 퍼포먼스라고할수 있다. 저희는 춤 안에서도 아크로바틱도 할 수 있고 다양한 기술을 할 수 있다. 멤버들 다 춤을 잘 춰서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
은채 : 에너제틱이라고 생각한다. 각자 개개인이 활기가 가득하고 여섯 명 전체가 활기차다 보니 시너지 효과가 난다.
Q. 나의 매력포인트는?
초연 : 눈이다. 제 눈을 보면 빠져나오지 못한다.(웃음) 강점은 파워풀한 춤과 못지 않은 보컬 실력, 못지 않은 비주얼이다. 팀에서 올라운더를 맡고 있기 때문에 그런 점들이 가장 큰 강점이다.
레이니 : 매력포인트는 연기와 달콤한 목소리다. 제 목소리 들으면 사랑에 빠질 것 같다.(웃음)
유우나 : 제 매력포인트는 미소다. 처음에 딱 봤을 때 밝고 잊지 못할 미소를 가지고 있다. 강점은 공감능력이다. 얘기를 할 때마다 눈을 보고 얘기해주네 라는 말을 많이 들었고 사람의 말을 잘 들어서 기분을 잘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이야기하는 걸 좋아한다.
시안 : 제 매력포인트는 외적으로 봤을 때는 독특한 귀와 청순한 외모이지 않을까 싶다. 제 특별한 매력은 제 안에 있는 많은 캐릭터들인데 제 안의 캐릭터가 많아서 하루는 청순한 요정이었다가 하루는 섹시한 구미호였다가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 또 굉장한 하이텐션이어서 매력적인 것 같다.
은채 : 저는 반전매력을 꼽고 싶은데 귀염상의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랩도 파워풀하고 왜소한 체격으로 공중제비도 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할 수 있다. 또 친화력과 어느 분들이든 매료시킬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지인 : 음악적으로 많은 부분을 맡고 있는데 혼자서 친구들의 목소리를 담아서 편집할 수 있고 악기도 건반, 기타를 사용해서 노래를 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또 되게 조용해보이지만 사실 조용히 하라고 할 정도로 할 정도로 말이 많기 때문에 지켜봐 주시면서 제 매력을 알아봐주셨으면 좋겠다.
버가부 유우나 한복 인터뷰  2022.01.18 / soul1014@osen.co.kr
버가부 레이니 한복 인터뷰  2022.01.18 / soul1014@osen.co.kr
Q. 나의 롤모델은?
지인 : 저는 제가 음악을 좋아하다보니까 아이유 선배님, 백예린 선배님, 로제 선배님을 동경하고 닮고 싶은 롤모델이다.
레이니 : 어렸을 때부터 소녀시대 선배님들을 좋아했다. 특히 태연 선배님을 좋아해서 가수의 꿈을 꾸고 한국에 와서 기회가 되면 태연 선배님과 만나고 싶다.
유우나 : 마마무 화사 선배님은 개인의 개성을 잘 소화하시고 그걸 하나도 가리지 않고 ‘나는 나야’ 그런 단단한 모습이 너무 멋있다. 특히 목소리가 멋있고 하이톤도 잘하시는데 로우톤도 너무 예뻐서 항상 보고 있다.
시안 : 저는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힘들 때마다 방탄소년단 선배님들 노래를 많이 들었는데 희망 메시지를 많이 받아서 롤모델이다. 또 최근에 한 분 더 생겼는데 몬스타엑스 선배님도 멋있다.
은채 : 엑소 백현 선배님. 끼나 실력적인 것뿐 아니라 예능감과 센스가 좋으시고 팬사랑 모먼트를 닮고 싶다.
버가부 시안 한복 인터뷰  2022.01.18 / soul1014@osen.co.kr
버가부 은채 한복 인터뷰  2022.01.18 / soul1014@osen.co.kr
Q. 버가부로서 앞으로의 목표.
은채 : 버가부로서 에너제틱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 다양한 콘셉트로 소화해낼 수 있고, 각자의 매력을 살려서 개개인의 특징을 조화롭게 만들 수 있는 버가부를 보여드리고 싶다.
시안 : 제가 최근에 팬분들한테 편지를 받았는데 내용이 제가 살아왔던 내용과 비슷했다. 고등학교 입시에 떨어졌다는 내용인데 같이 읽으면서 눈물이 나더라. 누군가에게 희망을 줄 수 있고 같이 울어주고 웃어줄 수 있는 따뜻한 버가부가 되고싶다.
유우나 : 첫 번째 활동이 끝나고 한 명이라도 더 많은 팬분들 마음에 다가가기가 목표가 됐다. 많은 분들이 저희를 응원해주시면 좋겠고 한 분 한 분에게 깊게 마음을 드리고 싶다.
지인 : 팬분들과 더 많이 소통하고 제 진심을 좀 더 많이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싶다.
초연 : 앞으로 버가부가 얼마나 멋있는 그룹인지에 대해서 전세계 사람들이 알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고 개인적인 바람은 저희가 차분하고 그런 모습을 보여드렸는데 알고 보면 다들 하이텐션이고 재미있다. 그런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드림으로써 저희에게 더 매력을 느끼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 /mk3244@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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