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가요계에 코로나19 폭탄이 터졌다.
그룹 더보이즈에 이어 드리핀, 비비지 멤버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가요계가 긴장하고 있다. 연일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 특히 비비지는 데뷔를 앞두고 멤버 세 명 전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비비지 멤버 신비가 엄지, 은하에 이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 측은 31일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 30일 진행한 PCR 검사에서 신비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비가 치료에 전념해 건강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엄지와 은하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데뷔에 빨간불이 켜졌던 상황. 비비지는 그룹 여자친구 출신 은하와 신비, 엄지가 새롭게 시작하는 ㅌ미으로 오는 2월 9일 첫 번째 미니앨범 ‘빔 오브 프리즘(Beam Of Prism)’을 발표할 계획이다.
드리핀도 멤버 두 명이 차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긴장감이 이어지고 있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멤버 이협, 차준호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가벼운 목감기 증상만 있으며, 멤버들과 관련 스태프들은 자가격리 중”이라고 알렸다.
앞서 차준호는 지난 30일 오전 음악방송 출연을 위해 진행한 자가검사 키트에서 양성으로 확인, 드리핀 멤버 전원이 PCR 검사를 진행하게 됐던 바다.
그룹 더보이즈는 멤버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비상이 걸렸다. 앞서 에릭에 이어 영훈, 현재, 주학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상황. 소속사 IST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30일 오후 공식 팬카페를 통해 “지난 29일 추가로 진행된 코로나19 PCR 검사에서 더보이즈의 상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공지했다.
소속사 측은 “검사 결과 상연을 제외한 6명의 멤버 및 스태프 전원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잠복기를 고려해 철저한 격리 속에서 지속적인 PCR 검사 및 키트 확인을 진행할 예정. 양성 판정을 받은 멤버들은 현재 특별한 증상은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그룹 아이콘 김진환과 송윤형, 김동혁, 위너 이승훈, 트레저 요시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상황. 연이은 확진 소식에 가요계가 긴장한 모습이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