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캡틴 (CAP-TEEN)’ 우승자 송수우가 반전의 감성을 선보였다.
송수우는 31일 0시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첫 번째 싱글 ‘Love Me or Hate Me (러브 미 올 헤이트 미)’의 뮤직비디오 두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벽면을 가득 채운 흑백 사진을 천천히 훑는 카메라 무빙과 송수우의 매력적인 허밍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한층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어그레시브한 기타와 휘몰아치는 드럼 사운드가 긴장감을 높이는 가운데, 스탠딩 마이크를 손에 쥔 송수우가 밴드와 함께 모습을 드러내며 시선을 압도했다.
송수우는 ‘HATE ME’란 문구가 쓰인 노트를 집어 던지는 퍼포먼스와 함께 화면을 집어삼킬 듯한 강력한 눈빛을 더하며 이제껏 보여준 적 없는 반전 감성으로 다크한 분위기를 한껏 높였다.
송수우의 데뷔 싱글 ‘Love Me or Hate Me’는 10대의 끝과 20대의 시작을 지나는 혼란스러움을 그런지한 밴드 사운드와 송수우의 매력적인 중저음 보이스로 그려낸 팝 펑크 장르의 곡이다.
이날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 인형 같은 비주얼과는 반전되는 락시크적인 매력으로 데뷔 싱글의 높은 완성도를 가늠케 한 송수우는 ‘Love Me or Hate Me’를 통해 불안정한 스무 살의 마음을 솔직하고 과감하게 노래할 예정이다.
지난해 1월 종영된 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캡틴 (CAP-TEEN)’ 우승자로 대중의 이목을 모은 송수우는 참가 당시 청초한 외모와 반전되는 중저음 보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송수우의 첫 번째 싱글 ‘Love Me or Hate Me’는 오는 2월 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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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웨이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