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경, 샬케 공격진에 창의성 더할 것" 獨 매체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1.31 16: 38

"이동경, 샬케 공격진에 창의적 플레이 더할 것". 
대한축구협회는 31일 “이동경이 대표팀 소집 기간 중 본인 요청으로 독일로 출국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구단 이적을 위한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서다. 건강 검진을 마친 후 1일 중 두바이로 복귀해 선수단에 재합류한다”고 발표했다.
이동경은 울산 유스(현대고) 출신으로 2018년 울산 유니폼을 입고 K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지난 시즌 34경기 7골-4도움으로 준수한 성적을 냈다. 또 축구대표팀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동안 이동경은 몇 차례 해외진출을 시도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하다 이번에 독일행 기회를 잡았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이동경은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공격형 미드필더인 이동경은 샬케 공격진에 창의적인 플레이를 더할 수 있을 것이다. 이미 이동경은 샬케 뿐만 아니라 일본과 미국에서 관심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 매체는 "이동경은 울산과 2023년까지 계약된 상태다. 하지만 울산은 샬케의 요구를 받아 들였고 선수는 이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샬케는 10승 4무 6패 승점 34점으로 분데스리가 2 4위에 올라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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