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호준, ISU 세계주니어선수권 매스스타트 금메달.. 은1-동3 추가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01.31 18: 04

양호준(의정부고)이 '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 주니어 대표팀(지은상 전임감독, 민병권 후보전문지도자)은 30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 매스스타트 종목에서 양호준이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양호준은 5분21초740의 기록으로 결선을 통과, 카요 보스(네덜란드, 5분22초230), 마쓰모토 잇세이(일본, 5분22초720)을 제치고 17명 중 1위를 차지했다. 
여자 매스스타트에서는 이번 시즌 주니어 월드컵 매스스타트 종합 1위 박채원(한국체대)이 6분25초470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박채원은 이번 대회 500m와 1,000m, 1,500m, 3,000m 개인종목 성적을 합산하는 종합 순위에서도 3위를 차지해 다시 한번 시상대에 오르기도 했다.

[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 제공

같은 날 이수연(태릉고), 정현서(태릉고), 강수민(노원고)으로 이뤄진 여자 팀스프린트 대표팀은 1분36초890의 기록으로 네덜란드(1분31초045)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장서진(신현고), 조영준(노원고), 고은우(노원고)로 이룬 남자 팀스프린트팀은 1분26초868의 기록으로 러시아(1분25초499)와 스페인(1분26초730)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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