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퀸즈' MLB 괴물 류현진, 아내 배지현 우승 위한 특별 조언 "편안함을 가져라" [종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2.01.31 22: 16

'컬링퀸즈' 야구선수 류현진이 아내 배지현을 위해 승리를 위한 조언을 해 시선을 끌었다.
31일 방송된 MBC 설 특집 파일럿 '컬링퀸즈' 1부에서는 동계 올림픽 종목 컬링 대결을 그려냈다.
컬링 퀸즈 출연진들로는 배우 오현경, 정시아, 코미디언 조혜련, 아나운서 출신 배지현, 박지영, 박연경, 선수 출신 한유비, 신수지, 정유인 그리고 댄스팀 라차카 등 다양한 출연진이 컬링 대결을 선보였다. 프로 골퍼 선수들의 등장, 아나운서들 팀까지 등장했으며 그들과 함께 각 팀에 코치로 현재 프로 컬링 선수들이 함께 해 누구보다 승부에 전문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들은 등장부터 각 팀마다 저마다의 색깔을 드러냈다. 아침 8시 녹화였으나 남다른 흥과 끼를 폭발시킨 라치카는 신봉선이 그를 말리느라 진땀을 빼기도 했다. 골퍼 선수 팀인 '스골파'는 다소 수줍은 모습인지라 신봉선이 "준비해 온 구호가 없냐"며 친절하게 물었다. 아나운서 조합인 '아나더레벨'은 역대 스포츠 아나운서 '신'들의 모임이자 류현진 선수의 부인 배지현 아나운서도 있어서 시선을 끌었다.
팀 등장 중 가장 시선을 끈 팀은 국가대표 선수 출신 모임인 '국수저'와 배우 모임인 '맘마미아'였다. 한 마디로 본투비 연예인들의 등장은 누구보다 시선을 끌었다. 이 중 조혜련은 '배우 팀'인 '맘마미아'에 속해 모두를 어리둥절하게 하기도 했다. 신봉선은 "조혜련 씨가 왜 배우에 들어갔는지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이에 오현경은 "조혜련이 한 작품이 많다"라면서 조혜련을 거들었다. 조혜련은 너스레를 떨며 자신이 출연했던 영화, 드라마 작품을 나열하기 시작했다.
이에 정시아는 "'티라노의 발톱'은 왜 언급 안 하냐"라고 순진하게 물어 조혜련을 당황시켰다. 송은이는 듣던 중 이마를 짚으며 고개를 돌렸다. 조혜련은 "말하지 마. 그거 송은이도 출연했어"라고 말해 자료 화면을 부르기도 했다. 정시아의 순수한 질문은 일석이조를 부르며 송은이와 조혜련을 당황시켰다.
한편 MLB의 괴물 투수, 류현진의 아내 배지현은 류현진의 조언이 있었음을 드러냈다. 배지현은 "남편이 야구 선수이다보니 아무래도 모니터링을 하느라 TV를 자주 틀어놓는다"라면서 "컬링을 한다고 하니 컬링을 틀어놓더라"라며 소소한 외조를 밝혔다.
또한 배지현이 공개한 셀프 카메라 영상에서 류현진은 "편안함을 가져라, 아마추어는 모두 다 같다는 생각을 해라"라며 진지하게 조언했다. 이에 배지현은 "이 전쟁에서 우승해야 한단 말이야"라며 승부욕을 보였다. 류현진은 "그런 생각을 버려야 해"라며 거듭 편안함을 강조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예능 '컬링퀸즈'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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