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학교'에서 현주엽이 아들 둘과 무려 16인분 고기먹방을 드러냈다. 먹성도 부전자전인 모습.
31일 방송된 KBS2TV 예능 '자본주의 학교' 설특집이 방송됐다.
이날 현주엽과 아들 둘 모습이었다. 현주엽은 "첫째는 엄마, 둘째는 아빠 닮아 먹는데 관심도 많다"고 소개,
아들 둘은 13살, 14살이지만 각각 172cm에 177cm라는 우월한 비주얼도 눈길을 끌었다 .
이들은 아침부터 대치동 아파트에 당첨되고 싶다는 대화를 나눴다. 청담동 10억에 주겠다고 말하기도. 알고보니 부동산 게임한 것이었다.
분위기를 몰아 둘째는 몬스터 카드로 300만원은 족히 썼을 것이라고 하며 문방구 VIP임을 드러냈고 현주엽은 "도대체 얼마나 쓴 거야"라며 충격, "시원하게 몇 백 부었구나?"라고 묻자 둘째 아들은 "그랬겠지"라며 시원하게 답했다.

게임 후 세 부자가 고기로 식사를 시작했다. 70,000원하는 차돌박이 고기를 화끈하게 다 먹는 모습. 현주엽은 "집에 고기냉장고가 따로 있다"고 할 정도였다.
이어 둘째 아들은 게임팩을 사도 될지 母에게 전화를 걸엇고 母는 "너 하고싶은 거 해라, 대신허접한거 사지말고 좋은 걸 하나 사라"고 했다. 이에 현주엽은 "우리 집 교육이 안 되는 이유가 있었구나"며 플렉스DNA가 엄마였던 것으로 드러나 웃음을 안겼다.
이에 홍진경은 "우리 딸 라엘은 우리 집이 힘든상황으로 알아, 씀씀이 커질까봐 일부러 생활비 걱정을 시켰다"면서 "하지만 학원을 끊으란 부작용이 있어 역효과가 있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
충격적인 돈 점검을 끝내고 점심으로 한우집에 도착했다. 아빠를 닮아 고기박사인 아들 모습. 안창설부터 생갈비, 특등심 먹방을 시작, 무려 셋이서 14인분을 크리어하는 먹방을 보였다. 현주엽은 "식비 얼마나 나가는지 나도 모른다"고 말할 정도였다.

현주엽은 잘 먹는 아들 둘에게 "돈 아깝지 않나?"고 묻자 둘재는 "뭐 돈이 아깝나? 어차피 아빠 돈인데"라고 말하며 결국 양념갈비 2인분 추가에 물냉면까지 추가했다. 16인분을 먹고다 지치지 않는 고기먹방을 보였다.
현주엽은 계산서를 확인했고, 소고기를 16분을 먹은 현주엽은 "이건 아닐거야"라고 말하며 "너희가 반내고 아빠가 반 내자"며 협상을 했다. 알고보니 세게 경험을 느끼게 해주렸다는 것. 아이들도 "음식은 아껴먹는다, 생각하며 쓰자"며 깨달았다.
갑자기 아이들은 돈에 대한 현실감각을 느낀 듯 협상을 시작했다.전문의도 "조치가 시급히 필요한 상황, 감각이 뛰어난 만큼 빨리 배울 순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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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자본주의 학교'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