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앤리치 스웩" 정동원, 아직 중학생인데 대학생 경제개념 '기특' 하네 (ft.펌 굴욕)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2.01 04: 46

'자본주의 학교'에서 정동원이 헤어펌 시절 굴욕을 맛 본 가운데 영앤리치의 대표다운 일상을 전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31일 방송된 KBS2TV 예능 '자본주의 학교' 설특집이 방송됐다. 
이날 첫번 째 학생부터 소개 한강뷰가 보이는 집이 공개됐다. 달러 카펫이 깔려있는 인테리어가 웃음을 안겼다.  첫번째 학생은 바로 가수 정동원이었다. 파마머리로 '전국 노래자랑'에 출연했던 모습도 공개,

모두 "동원이 파마하면 안 되겠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정동원은 트롯 신동으로 광고와 예능, 연기를 싹쓸이하며  영앤리치의 대표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그 만큼 일상을 궁금하게 했다. 
정동원은 아침부터 사발면으로 시작, 하몽을 김치에 싸서 먹는 독특한 식단으로 식사했다. 정동원은 "요즘 팬들에게 반찬통 선물 받긴 한다"며 미소지었다.  아침부터 정동원은  할머니와 통화로 일상을 시작하더니, 이어 이번달 관리비 고지서를 확인했다. 모두 놀라자 정동원은 "직접 낸다, 제가 사는 곳이니까 제가 번걸로 낸다"면서  "아껴야할 것 많이 아껴, 한 달에 한 번씩 고지서는 꼭 본다"며 똘똘한 모습. 
이어 정동원은 은행을 방문했다. 일주일에 한 번씩  십만원을 뽑아서 현금을 뽑아 쓴다고. 이유는 카드를 쓰면 작은 돈도 쓰게 된다는 것이었다. 정동원은 "줄어드는게 눈에 보이니까 더 아끼게 된다, 절약을 하려고 현금을 쓰는 편"이라며 이유를 전했다. 
이어 정동원이 ATM기기에서 돈을 뽑았다. 사생활보호를 위해 잔액은 가려졌으나 홍진경은 "0이 많은 것 같다"며 관심을 보이기도.  
특히 활동한 수익 정산서도 다 확인한다는 정동원은 아티스트 실질 금액 수익도 직접 관리한다고 했다. 
이상한 점을 항상 물어본다고 하자 현주엽은 "나보다 낫다, 우리가 많이 배운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가수 진성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급히 40만원을 부탁했고, 한달치 용돈을 빌려달라는 말에 정동원은 고민하는가 싶더니 바로 이를 승낙했다.  진성은 "너도 돈 벌이가 괜찮지 않나, 깜짝 테스트한 것"이라며  평소 경제관념을 보려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선뜻 돈을 빌려준다길래 이러면 안 된다 느꼈다"며 정동원을 걱정했다. 
전문의는 "사회에서 거절하는 것이 어려워져,특히 말로 거절하는건 더 어렵다"고 말하면서도 "가장 기본은 관리, 수입과 지출을 봐야하는데 나름대로 관리하고 있는 것 같다,기술과 전략이 더해지면 상당한 유망주가 될 것이다"며 정동원을 바라봤다.  
이어 분위기를 몰아, 시드머니 100만원 지급했다. 수익률 1위하면 우승자가 원하는 곳에 우승자 이름으로 기부하겠다고 했고, 부모가 자녀의 꿈을 위한 투자금을 전달했다.  3주 후에 어떻게 달라졌을지 더욱 궁금증을 안겼다. 
정동원은 주식이라면 모르는게 없는 15세 소년'쭈니맨'을 찾아갔다. 경제 크리에이터로 활약하고 있는 그는 
종합 수익금이 무려 천만원이 넘은 금액을 올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초기 투자금을 묻자 "7세에 미니카를 사 40만원 미니카를 700만원까지 불렸다"면서  "일부를 떼 15만원으로 300만원 수익을 올리기도 했다"고 했다. 
이후 13세에 주식을 시작했다는 그는 "30년동안 함께 할 우량주를 선택해라"고 말하며  분산투자를 강조했다. 이에 전문의도 "많은 수익은 투자대회, 수익 중간만해도 충분하다, 아래로 흐르는 걸 먹아야한다"고 조언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자본주의 학교'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