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 효과는 없었다. 파리 생제르맹(PSG)이 승부차기에서 고개를 떨구며 컵대회에서 탈락했다.
PSG는 1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니스와 ‘2021-22시즌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 FA컵)’ 16강에서 0-0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5-6으로 졌다.
쿠프 드 프랑스 3연패를 목표로 이번 대회에 나선 PSG는 조기 탈락했다. 메시를 최전방에 배치해 승리 사냥에 나섰지만, 네이마르와 앙헬 디 마리아 등 공백을 무시할 수 없었다.
![[사진] 리오넬 메시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2/01/202202010849779611_61f875ff3ce77.jpg)
메시는 이날 단 한 개의 슈팅만을 골문 근처로 보냈다.
PSG도 니스도 정규시간 동안 상대의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결국 승부차기로 돌입했다.
니스의 선축으로 시작됐다. 각 팀 5명의 키커들 중에서 한 명씩 실축했다. 메시와 킬리안 음바페(이상 PSG) 모두 성공했다. 4-4 상황에서 추가로 두 명씩 더 승부차기에 나섰다. 5,6번째 키커들은 모두 성공. 니스의 7번째 키커가 골을 넣은 반면 PSG의 7번째 키커 시몬스는 실축하며 경기를 그대로 끝났다.
니스가 PSG를 누르고 이 대회 8강에 진출했다. /jinju21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