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와 7년 만에 작별' 토트넘, "미래에 행운이 있기를.."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02.01 09: 58

"고마웠어, 델레"
토트넘이 델레 알리와 작별을 알렸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홈페이지 등 공식 채널을 통해 "우리는 에버튼과 알리 이적을 위한 합의 도달해다"고 밝혀 알리의 에버튼 이적을 공식화 했다. 이와 동시에 에버튼 역시 "알리와 오는 2024년까지 2년 반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사진]토트넘 홈페이지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토트넘과 에버튼은 알리 이적에 대해 4000만 파운드에 합의를 봤다. 새롭게 사령탑에 오른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 선배로서 알리를 적극 설득했다.
토트넘은 알리에 대해 "2015년 1월 MK돈스에서 합류한 알리는 2015-2016시즌부터 클럽과 대표팀에서 입지를 굳혔다"면서 "2015-2016시즌과 2016-2017시즌 PFA(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 올해의 신인 선수상을 잇따라 수상했으며 두 시즌 모두 PFA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고 강조했다. 
[사진]토트넘 트위터
또 "알리는 우리 구단에서 7년 동안 총 269경기에 출전했으며 67골을 기록했다"면서 "우리는 알리의 미래에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고 작별인사를 고했다. 
한편 알리는 에버튼 홈페이지를 통해 "최고의 팬과 역사를 가진 위대한 클럽인 에버튼과 계약하게 돼 기쁘다"면서 "에버튼 유니폼을 입고 빨리 첫 경기를 치르고 싶다. 팀에 도움이 되고 램파드 신임 감독과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오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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